[은평 지웰 테라스③구성]'내 집 안마당' 같은 단지, 조경면적 31% 달해

입력 2016-01-18 08:06   수정 2016-01-18 08:19

평지형 테라스 하우스, 환기·채관 우수해
주차장 100% 지하화



[이소은 기자] '은평 지웰 테라스'는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을 골고루 결합시킨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됐다. 아파트 평면에 넓은 테라스를 설치해 단독주택의 안마당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신개념 주거공간이다.

테라스하우스는 최근 부동산 수요자들의 니즈가 고급화, 다변화 되면서 비(非) 아파트 유형의 주택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. 도심의 교통망과 편의시설이 갖추고 있으면서도 전원생활의 쾌적함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진다.

은평 지웰 테라스는 기존에 경사면 지형에 설계된 테라스하우스와 차별화 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. 이전 테라스하우스는 주로 경사에 그대로 순응한 계단식 설계으로 아래층 옥상을 활용해 윗층에 테라스를 설치하는 식이었다. 그러나 이 경우, 후면이 막혀 있어 바람이 통하지 않고 채광도 좋지 않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.

은평 지웰 테라스는 '자연평지형'으로 조성된다. 비교적 평熾?설계되기 때문에 맞통풍이 가능해 환기와 채광이 우수하다. 1층과 꼭대기층을 중심으로 테라스를 조성하고 가운데층은 수직 평면을 다양화해 아래층 옥상과 발코니를 적절히 구성한 것 또한 특징 중 하나다.

뒤로는 이말산이 둘러싸고 반대편으로는 하천이 흐르는 친환경 입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내부 구성도 주변 자연 경관과 자연스럽게 엮었다. 전체 단지 면적의 31.78%가 조경으로 꾸며진다.

공간별로 기능 식재를 심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도록 조성한다. 입주민들이 아파트 정원을 ‘내집 안마당’처럼 느끼도록 단지의 개성을 살린 가드닝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.

분양 관계자는 "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접목한다는 콘셉트에 맞춰 조경을 특화한 것이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“이라며 ”대규모 단지에는 상징적으로 시선이 집중되는 큰 나무를 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단지는 공간별 기능 식재를 다양하게 심을 계획“이라고 설명했다.

우선 단지 내 청량감을 살리기 위해 느티나무, 청단풍 등이 심긴다. 계절별로 다른 모습을 연출하는 산딸나무, 왕벚나무, 매화나무도 심긴다. 전나무, 이팝나무 등은 상대적으로 좁은 동 간 거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선 차단용으로 활용한다. 상징성 있는 소나무도 빠지지 않고 단지 곳곳에 심긴다.

여유 있는 전원생활을 누리고 싶은 수요자들의 심리를 고려해 개방감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. 전 동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하고 주차장은 100% 지하에 마련했다. 차량이 통璿求?출입구 주변에도 17~21m 폭의 오픈 스페이스를 두어 확 트인 느낌을 줬다.

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좋다는 평가다. 경사면에 들어서는 단지임에도 단차를 둬 환기가 잘 되도록 했다는 게 신영 측의 설명이다. 이외에도 커뮤니티 시설에는 작은 도서관, 주민카페, 피트니스센터, 관리사무소, 경로당 등이 들어서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.

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. 모델하우스는 오는 22일 은평구 진관파출소 옆에 개관할 예정이다. (02)354-1800

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@hankyung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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